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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쿠팡플레이 다운로드가 상위를 차지할만큼 인기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쿠팡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기게 되고 최근 행보가 아마존의 행보와 닮았다고 해서 관련글을 읽고 쿠팡의 미래를 적어봅니다. 돈이 되는 정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쿠팡 파트너스를 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정보가 되겠네요. 

 

 

 

 

 

 

쿠팡의 역사

 

 쿠팡은 2010년에 소셜커머스로 시작하여 현재 11년이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소프트뱅크의  1조 투자를 받은 이후 상승가도를 이어간 후 작년에는 13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주변을 보면 우후죽순 쿠팡의 물류센터가 지어지는 것을 보고 그 물량의 공세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성장세에 가속력을 붙여준 것은 코로나였습니다. 당연히 인터넷 쇼핑이 늘어나고 국민이 깔은 앱중에 상위에 차지할만큼 편의성을 자랑할 수 있으니 쿠팡의 성장세는 당연하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쿠팡과 아마존의 닮은점

 

이번에 쿠팡플레이도 사실 아마존의 모델과 많이 흡사했으며 그간 쿠팡의 기조를 보면 고객만족도 지향 기업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은 최저가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 도 있지만 일단 배송이 빠르다는 장점과 편리한 환불 교환 정책 때문입니다. 저또한 소비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편의성 때문에 굳이 최저가가 아니더라도 쿠팡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판매자 입장에서는 많이 팔릴지언정 귀찮은 CS가 많을 수도 있는 것은 단점입니다.

 

 

1. 정책 기조

 

 

아무튼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추구한 정책 싼가격 , 빠른 배송, 많은 상품은 쿠팡도 닮아가고 있는 점입니다. 

 

또한 비슷한 점은 단순한 오픈마켓으로 중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로켓배송이나 로켓 프레시처럼 MD가 상품을 선벌해서 검증된 판매자로부터 물건을 구입해 본인회사가 판매를 하는 점입니다. 이점은 소비자가 물건을 빠르게 받기도 하지만 쉽게 반품교환이 가능한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쿠팡에서  오픈마켓이나 직매입의 비중이 거의 반반이라고 합니다. 

 

 

2. 아이템위너

 

저는 이게 쿠팡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개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마존에서 하고 있는 바이박스 시스템과 닮아있음을 깨닫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쇼핑몰에 보여지는 1개의 상품은 하나의 판매자가 갖고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아마존에서는 1개의 상품이라도 여려명의 판매자가 묶여있다고 합니다. 바이박스란 시스템은 고객의 구매경험이 가장 좋은 상품을 메인에 노출함으로써 판매자별로 가격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결국 쿠팡도 메인에 보여주고 있는 상품이 하나의 판매자 상품이 아닌 것입니다. 

 

다른 판매자 보기 버튼을 누르면 이 감자깡이란 상품에 대해서 다양한 판매자와 가격정보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잘 팔고 혹은 최저가 상품 판매자가 메인에 노출이 되겠죠.

 

 

가끔 쿠팡 후기들을 보다보면 여기서 구매했는데 판매자가 아니라고 하니까 답답하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이렇게 메인에 노출된 상품 판매자가 점수에 따라 변경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착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판매자들한테 대박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 도 있는 듯 합니다. )

 

※ 바이박스랑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아이템위너를 선정하는 기준이 사실 최저가이면 더 잘 된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아마존은 바이박스를 획득하려면 FBA가 필수인 점이구요. 

 

 

 

 

3. PB 상품

 

 

어느 쇼핑 플랫폼이나 PB 상품을 만들고 싶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느 물건이 잘 팔리는지 강력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구요. 잘팔리는 아이템과 비슷한 것들을 자체 생산해서 만들어낸다면 이 또한 많은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존 역시 PB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판매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쿠팡에서도 흔히 들어보는 곰곰,탐사 마사크 등등 이런 것들이 쿠팡 PB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다른 회사의 제품인줄 알았어요 :) 디스플레이 상단에 꽤 밀고 있는 거 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쿠팡의 카테고리를 보면 이러한 브랜드가 PB 상품입니다. 대놓고 쿠팡 브랜드라고 드러내진 않았으나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4. IT에 관한 투자

 

아마존이 아마존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것과 같이 쿠팡도 쿠팡플레이를 비롯해 IT 사업분야의 확장을 꽤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여건이 다르다 할지라도 이미 미국에서 성공한 모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쿠팡도 적극적인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구요. 쿠팡의 고객 인프라는 또다른 사업으로 확장하기 쉽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쿠팡와우 회원인 경우는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은 큰 홍보비용없이 바로 유저층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래픽은 곧 돈입니다. 

 

 

저는 이렇게 한 번 정리를 해봤구요 

 

마지막 마무리를 해봅니다. 

 

 

쿠팡 미래에 대한 정리

 

  • 쿠팡은 물량의 중심에 있기에 후발주자가 있다하더라도 그 시장을 뺏어오기 쉽지 않다. 규모면에서 다름.
  • 고객 편의성에 중심을 둔 기업이기에 역시 시장을 뺏기기 쉽지 않다. 
  • 사업확장도 IT 인력 충원 등 미래 지향적이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그런지 네** 회사가 쿠팡을 매우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 : 

  • 고객 편의성 때문에 판매자들의 볼맨 목소리도 많다. 이점도 고려해주면 좋을 듯 싶다. 
  • 쿠팡 파트너스를 운영하다보면 아직 전산오류가 되는게 더러 있다.
  • 좀더 IT 인력이 확보되고 갖춰나가면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이거는 개인적인 면으로 조금 협소적인 측면도 있지만 한번 적어봅니다 :)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도 이러한 점 때문에 과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 투자를 해서 이렇게 발전한 거일 수도 있구요. 

 

이 글은 퍼블리의 허재원 저자 권해정 편집의  "쿠팡의 미래"를 보고 개인적인 의견을 더해 적은 글이구요 

더 자세하고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 알려드려요

 

 

아마존의 어제를 통해 쿠팡의 내일을 보다 - PUBLY

 

아마존의 어제를 통해 쿠팡의 내일을 보다

고객은 강산이 아니라서 / Selection: 양과 질을 모두 잡다 / Price: 알고리즘과 PB 상품으로 '저렴한 가격' 제공 / Convenience: 빠른 배송으로 보장하는 '고객 편의' / 아마존의 어제는 쿠팡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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